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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주민들 위한 녹색 테마공간 조성

‘상상어린이 공원’에서 창의력 향상과 친목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는 답십리동에 있는 ‘쉼터 어린이공원’과 장안동에 있는 ‘한내 어린이 공원’을 올 연말까지 ‘시민고객 맞춤형 상상어린이 공원’으로 다시 조성한다.


‘시민고객 맞춤형 상상어린이 공원’은 집 근처에 있는 낡고 획일적인 어린이 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에겐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테마놀이공간’으로, 주민들에겐 창의력 개발을 위한 ‘지역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하려는 것이다.

구는 조성 후 공원 이용도와 활용도를 높이려고 각각 2차에 걸친 시민의견 수렴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직접 들었다.

놀이시설 운동시설 녹지시설 안전시설 등 주 사용자인 지역주민들의 필요한 요구나 조건 등을 반영, 개선했다.


한내 어린이공원은 ‘신나는 음악놀이’라는 주제로 음악조합 놀이대, 회전무대, 눈맞춤 놀이기구 등을 설치하고 느티나무 산수유 등 35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다.

쉼터 어린이 공원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약 5800그루의 수목을 심으며 나무조합 놀이대, 경사놀이벽 등 시설물을 설치한다.

이번 ‘쉼터’, ‘한내’ 상상어린이 공원은 장안동에 있는 ‘미리내 어린이공원’과 ‘이슬어린이공원’에 이어 3,4번 째로 조성되는 것이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새로 단장하는 상상어린이 공원이 아이들에겐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주민들에겐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동대문구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권 녹지를 넓히려는 ‘열린 학교 조성사업’도 병행한다.

콘크리트로 된 스탠드나 공터로 방치했던 곳에 계절별 꽃이나 그늘목을 심어, 푸른 교정을 만들 계획이다.


휘경동에 있는 ‘휘경공업고등학교’가 2010년도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달 중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학교공원화 사업은 녹지공간 확충과 더불어 학교 이미지도 새롭게 개선할 수 있는 특색있는 사업”이라면서 “주민들이 친목도모를 위해 학교가 제공하는 열린 녹색공간을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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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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