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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박준영, 김완주 지사후보 확정(종합)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당선자는 확정 보류
중앙당 선관위 “검찰수사 촉구, 당 자체 진상조사”

[광남일보 김대원 기자] 민주당은 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진표, 박준영, 김완주 후보를 경기지사와 전남·북지사 단독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위 세 후보자는 모두 단독 등록을 했기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단수 추천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중앙당 선관위는 지난 주말 실시된 경선에서 당선된 광주광역시장 및 당진군수, 연수구청장, 부안군수, 청주시장 당선자에 대해선 당선 확정일로부터 이틀간의 재심 청구기간이 있기 때문에 재심 청구 여부를 확인한 후 이 기간이 지난 이후에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선관위 조용익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특히 광주시장 경선의 전당원 여론조사와 관련, 이미 광주지검에 수사 의뢰한 부분에 대해선 수사의 조속 진행을 촉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검찰수사와는 별도로 중앙당 선관위에 소속된 ‘공명선거분과위’에서 불법 및 탈법 선거운동에 해당되는 지역에 대해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BYELINE>
김대원 기자 dwkim@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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