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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심상정, 노동자 표심 잡기 나선다

심상정의 4대 노동 공약 발표, 노동자 집중 유세 시작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심상정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노동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심 예비후보는 12일 기아자동차 화성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근무교대시간에 맞춰 아침, 점심 출퇴근 유세를 진행한데 이어, 고공크레인농성 노동자 방문(화), 만도기계 사업장 방문(수), LIG노동조합 대의원 대회 방문 등 경기도 전역에서 매일 1회 이상의 노동자 집중 유세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자동차, 반도체/LCD 등의 대공장 산업단지와 50여개 중소기업 산단 등이 밀집해 있다.


통계청에 추계(2010. 2월)에 따르면 경기도의 상용직 노동자 수만 269만명 비정규직은 133만으로 노동자층은 경기도 유권자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핵심 투표군집 이다.

이에 따라 심 예비후보는 오늘 기아자동차 화성 공장 출근 유세를 통해 ‘심상정의 4대 노동 공약’을 발표했다.


4대 노동공약은 ▲경기도 사회경제 전략대화 설치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 ▲서민 일자리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비정규직 문제 해결 앞장 등이다.


심 예비후보는 “심상정만이 경기도의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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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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