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금속 자원 모아 일자리 창출과 이웃돕기 실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버려지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소형 폐가전제품 33종과 폐휴대폰을 무상으로 수거하여 기판 등에 포함돼 있는 금·은 등 희귀 금속자원을 추출하는 '도시 속 금맥 찾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금·은 등 주요 귀금속은 20년, 인듐 등 희귀 금속은 10년 이내 고갈될 것으로 예측되고 이에 대한 자원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가운데 자원부국의 자원무기화 전략으로 인해 금속자원의 95%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노력 뿐 아니라 숨어있는 자원의 재활용하는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폐금속자원 재활용사업인 '도시 속 금맥 찾기' 홍보 전단지를 제작, 전 가구에 배부했다.
$pos="C";$title="";$txt="휴대폰에서 금 찾기 사업이 한창이다.";$size="550,412,0";$no="20100412101934089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소형 폐가전제품과 폐휴대폰 수거함을 아파트 동주민센터 학교 어린이집 등에 배치, 누구나 폐금속자원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사업에 대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구민과 함께하는 전직원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구청과 시설관리공단 직원들 등 1000여명이 솔선수범, 직원 1인 당 1대 이상의 폐휴대폰을 제출하고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도 자원의 재활용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해 경우만해도 소형폐가전은 5만2720kg, 폐휴대폰은 6746대를 , 올해는 현재까지 소형폐가전은 3만6970kg, 폐휴대폰은 2491대를 수거했다.
이렇게 수거함과 행사를 통해 모아진 폐금속자원은 서울시재활용센터인 SR센터로 보내져 분해와 정련 과정을 거쳐 희귀 금속자원을 추출하게 되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등 일자리 창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에 사용,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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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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