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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차태현이 케이블채널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의 목소리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차태현은 12일 방송하는 ‘날려라 홈런왕’의 공 공포증 극복 훈련, 송파구 리틀야구단과 펼쳐졌던 ‘날려라 홈런왕’의 두 번째 평가전을 긴장감 넘치는 목소리로 소개했다.
차태현은 내레이션 녹음에 앞서 철저한 준비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을뿐만 아니라 '날려라 홈런왕'의 녹화 경기 영상을 보며, 선수들이 멋진 중계플레이를 했을 때는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아쉬운 실책을 범했을 때는 깊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뿐만 아니라, ‘날려라 홈런왕’의 스타 김동원 선수의 할머니가 깜짝 출연하는 장면에서는 박장대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제작사 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내레이션 사이사이에 차태현이 보여준 즉석 애드리브는 ‘날려라 홈런왕’의 재미를 한 층 더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날려라 홈런왕’의 목소리 릴레이 기부는 1회 두산베어스의 간판스타인 김현수 선수를 시작으로, 방송인 김제동과 가수 MC몽의 참여로 이어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차태현의 내레이션이 함께하는 ‘날려라 홈런왕’은 12일 오후 6시에 MBC ESPN을 통해서 방송하고, 네이버 스포츠 VOD 서비스 통해 지난 회분을 무료로 '다시보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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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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