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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月 항공화물 수송량 역대 '최대'.. 경기 '파란불'

항공운송실적 상승세 지속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달 항공화물 수송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IT제품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결과로 지난 2007년10월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화물수송량이다.


국토해양부는 3월 항공운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9% 증가한 327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지난해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회복 중이다. 경제 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인 2008년3월과 비교해도 9.7% 상승했다. 인천공항 환승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8% 증가한 50만명을 기록했다. 환승율도 지난 2월 17.2%에서 18.3%로 상승했다.


국내선은 제주 여행객의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7.0% 증가한 156만명의 운송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53만명으로 집계됐다. 분담율은 이에 지난해 3월 20.3%에서 이달 33.9%로 크게 증가했다.

항공화물은 반도체·LCD를 주요 품목으로 하는 IT제품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대비 22.8% 증가한 32만톤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 2007년10월 30만9000톤을 기록한 이래 역대 최대치다.


국토부는 전반적인 경제회복에 따른 항공여객·화물 수요 증가에 따라 3월 이후에도 국내외 항공여객 및 화물 운송실적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상승폭은 경제회복 속도에 따라 다소 달라질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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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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