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6.2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출마와 관련, "부산출마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고 싶다는 제 진심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2002년의 선택이 비록 정치적으로 불가피했다 해도 인간적으로는 두고두고 노 전 대통령에게 죄송한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의 오랜 동지들조차 선뜻 나서지 못하는 현실에서 노 전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후배가 지역주의 타파의 유지를 잇는 것 또한 역설적인 운명인가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02년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였던 노 후보와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정 후보 캠프로 합류한바 있다.
그는 "이후 2008년 민주당 최고위원이 되어 봉하마을을 찾을 때까지 노 전 대통령과 다른 길을 걸었다"며 "2002년 단일화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필요했다고 해도, 정치공학을 앞세운 무리수였고 그로 인한 모든 비난과 질책은 뼈아픈 교훈이 되었다"고 술회했다.
그는 부산시와의 인연으로 어린 시절 부산에서 살았던 것과 정치초년병 시절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한나라당 교체, 관료주의 교체, 세대교체의 깃발을 들고 고정관념과 기득권을 깨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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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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