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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아테나:전쟁의 여신' 여주인공 확정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배우 수애가 뜨거운 관심을 모은 '아이리스' 스핀오프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9일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이끌 여주인공으로 수애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애는 먼저 캐스팅을 확정한 정우성, 차승원과 함께 '아테나'를 이끌며 '아이리스'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두 명의 여주인공은 국가위기방지기관(NTS·National anti-Terror Service) 소속의 분석관과 특수요원으로, 정우성·차승원과 함께 다양한 사건 속에서 4각의 멜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애가 맡게 될 역은 국정원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 스파이 윤혜인으로, 다양한 감정변화를 겪는 드라마틱한 인물이다. 감독, 작가 등 제작진들은 극과 극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해 내는 혜인 역으로 수애를 만장일치로 꼽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주로 단아한 연기를 선보였던 수애는 이번 드라마 '아테나'를 통해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냉정하고 강도 높은 액션을 구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이중 스파이의 매력를 선사할 예정이다.


'님은 먼 곳에'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수애는 영화 ‘심야의 FM’ 촬영이 마무리되는대로 무술 연습을 시작으로 '아테나'에 합류하게 된다.


제작사는 "정우성, 차승원, 수애 등 화려한 캐스팅 진용을 갖춘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6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마지막 남은 다른 한 명의 여주인공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펼친 여러 배우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는 조만간 캐스팅을 확정지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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