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다이센시(市) 등 간담회 이어 중국 류양시과 교류 협정 맺어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당진군이 줄다리기를 바탕으로 한 국제 교류를 넓히고 있다.
당진군은 9일 일본 아키타현 다이센시(大仙市), 오키나와현과 우호 교류 간담회를 열고 중국 호남성 류양시(瀏陽市)와 국제 우호 교류협정을 맺는다고 8일 밝혔다.
당진군과 일본 다이센시는 세계적인 전통문화 중 하나인 줄다리기를 통해 교류 인연을 쌓아 오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학생 홈스테이, 배드민턴단 상호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키나와현도 한일친선협회 오오시로 소우켄 회장 등 7명이 당진군을 찾아 여러 분야에 걸친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키나와현은 줄다리기의 고장으로 3대(大) 줄다리기(나하, 요나바루, 이토만)를 비롯한 수많은 줄다리기가 있다.
특히 세계 기네스북에 등록된 나라줄다리기(400년 이상 역사) 축제엔 해마다 3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했다.
중국 류양시도 지난해 줄다리기 행사를 통해 교류를 시작했다.
류양시는 짱귀이홍 부시장 등 15명이 당진군을 방문, ▲줄다리기 기술전수 ▲수출 ▲학생 홈 스테이 ▲문화교류 등을 위한 우호도시 의향서를 주고받는다.
당진군 관계자는 “중국 류양시는 줄다리기를 통해 문화교류를 쌓아오다 이번에 우호 도시 협약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우호교류 협정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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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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