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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부재..코스닥 소폭 상승

외인 홀로 순매수..기관 장 막판 순매도 전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순매수 행진을 8거래일 동안 지속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눈에 띄는 테마주의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종목별 움직임이 뚜렷했다.
정부가 3D 및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방안을 내놓았으나 전날 급등한 탓에 관련주의 움직임은 지지부진했다. 와이브로 관련주도 정부의 무선랜 지역 확대 소식에도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부 지원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최근 정부 지원안은 사전에 감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반면 네오웨이브는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조카인 신동훈 씨가 보유 주식을 늘렸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수성은 전기차용 급속충전기 개발 소식이 알려지며 급등했다. 이화공영은 무상증자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대성파인텍도 무상증자를 재료로 사흘째 급등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9포인트(0.47%) 오른 513.29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6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500원(1.1%) 오른 4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1.59%)과 태웅(1.88%), 메가스터디(1.45%), CJ오쇼핑(3.57%), 네오위즈게임즈(6.9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다음(-2.79%)과 태광(-2.3%), 차바이오앤(-2.6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4종목 포함 46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8종목 포함 432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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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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