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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휘, 에이지웍스 인수..해외영업 다각화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코스닥 상장사 다휘가 컴퓨터 그래픽, 3D 등 영화의 후반작업을 처리하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운영회사 에이지웍스(AZworks)를 인수했다.


에이지웍스는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현재 (주)HFR이 보유중인 에이지웍스 지분을 다휘에게 넘기고 다휘가 추천한 김정상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09년 2월 개관한 에이지웍스는 박찬욱(박쥐), 봉준호(마더), 최동훈(전우치) 등 한국 최고 감독들의 작품들과 현재 중국 영화의 거장, 서극 감독의 <적인걸>,대만 영화 <싸이더커바라이> 등 중화권 블록버스터의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지웍스 관계자는 "아시아 최고의 기술력과 시스템으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를 찾던 중 다휘가 22억5000만원을 투자, 75%의 지분율을 확보한 최대주주가 되면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휘의 대규모 투자로 설립 1년이 막 지난 신생 회사 에이지웍스의 빠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국내 및 해외 영업을 다각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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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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