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종플루에 이어 전기차 테마까지 등에 업은 파루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7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루는 전날 보다 60원(2.84%) 오른 2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290원까지 상승하며 8.27%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손세정제 생산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롤러코스터를 탔던 파루는 농업용 전기차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사업에 참여해 농업용 전기 운반차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오는 2012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시제품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파루는 전남 순천에 기반을 둔 회사로 태양광사업, 농기계사업, 손세정제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해온 농기계는 무인방제기, 소독기, 운반차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2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억원, 15억원을 기록했다.
한 증시 전문가는 "전기차 사업은 매우 유망한 분야가 확실하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옥석을 가려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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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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