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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 신종플루 이어 전기차 테마 합류

농업용 전기 운반차 시제품 개발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난해 신종플루 관련주로 묶이면서 롤러코스터를 탔던 파루가 전기차 테마에도 합류했다.


7일 파루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사업에 참여해 농업용 전기차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2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는 농업용 전기차 개발은 이미 1차연도가 마무리됐고 시제품이 완성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완성체 업체로 호남광역경제원 선도사업에 참여해 과수원이나 축사 등에서 쓰는 농업용 전기 운반차를 개발하고 있다"며 "출력 사용시간 크기 등을 재정비해 2012년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부 제품은 올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저속 농업용 전기 운반차를 시작으로 골프카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남 순천에 기반을 둔 파루는 태양광사업, 농기계사업, 손세정제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해온 농기계는 무인방제기, 소독기, 운반차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21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억원, 1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파루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35원(1.65%)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의 반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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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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