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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진재난 대처 이렇게 하면 OK!

지진재난 대비 안전매뉴얼 홍보책자 발간... 지진발생 전, 중, 후 단계별 행동요령 그림으로 알기 쉽게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진이 발생할 경우 구민들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진재난 대비 행동요령 알리기에 나섰다.


구는 최근 아이티와 맥시코 등 전세계적인 지진발생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해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생활 속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지진대비 주민행동매뉴얼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지진대비 주민행동매뉴얼에는 지진발생 전, 중, 후 등 지진발생시 단계별 행동요령이 그림과 함께 알기 쉽도록 담겨져 있다.


가령 지진발생 중 행동요령으로는▲간판이나 유리창 등이 떨어지므로 서둘러서 집 밖으로 뛰어나가지 말 것▲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파트는 문이 비뚤어져 갇힌 사례가 있으므로 문을 열어서 출구를 미리 확보 등이 제시돼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 시설물별 내진설계 기준, 우리나라 건물의 지진에 대한 안정성 정보도 함께 제공되고 있다.


구는 이번 지진대비 행동매뉴얼 홍보책자를 구청 민원부서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하고 구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까지를 ‘해방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안전관리 전담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건축공사장 축대 절개지 등 총 487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구는 이번 지진대비 안전매뉴얼 발간을 시작으로 수방 제설 화재 등 재난 관련 주민행동요령 책자를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환경을 위해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안전대비 행동요령 숙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재난에 대비한 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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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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