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경기도 이천에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장비 중소기업에 맞춘 소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6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일원에 6만㎡ 규모 대월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천시와 함께 공동 개발하는 이 산업단지는 내년 5월 착공할 예정이며,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장비, 기계 업종을 위주로 선분양하고 2012년 12월 준공한다.
이로써 양 기관은 지난해 분양이 완료된 장호원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두번째로 소규모 산업단지를 개발하게 됐다. 산단공은 사업총괄 및 조성공사와 분양 및 사후관리를 맡고 이천시가 각종 인?허가, 보상 및 기반시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대월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지방도 337호선이 지나고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있어 관련업종의 입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봉규 이사장은 "이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에 필요한 부지를 공급하고 차별화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단지 개발-관리-지원 통합서비스 기관으로 면모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해 김해산업단지에 이어 아산 둔포제2산업단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등 중소규모의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잇따라 참여, 산업단지 개발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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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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