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차익 실현 속 외인 매수세 지속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지속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3D 관련주가 오랜만에 강세다. 케이디씨가 1·4분기 극장용 3D 영사시스템 판매가 급증했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로 매기가 돌고 있는 모습이다.
케이디씨가 전일 대비 325원(6.94%) 오른 501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잘만테크(5.09%)와 아이스테이션(4.44%), 현대아이티(3.85%) 등이 오름세다.
전날 강세를 보인 전자책 관련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대부분 하락세다.
테마주의 엇갈린 흐름 속에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25포인트(0.64%) 오른 508.3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차바이오앤(-0.5%)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000원(4.56%) 오른 4만59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태웅(1.41%)과 포스코 ICT(1.98%), 다음(1.88%), 주성엔지니어링(3.33%)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7종목 포함 55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28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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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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