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군 당국은 천안함 인양후 절단면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결정되지 않았다”고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부 실무 장교가 공개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개인 차원에서 공개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공식적으로 공개 불가 결정을 내린 적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데 단서가 될 천안함 절단면을 군 당국이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인양된 함체를 내려놓을 바지선에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이 바지선에 바리케이트를 쳐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겠다는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인양지점 300~400m 밖에서, 함수는 앞쪽 45도 각도에서만, 그리고 함미는 뒤쪽45도 각도에서만 촬영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혀 사건을 은폐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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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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