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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학자금.. 65%만 선택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올해 1학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에서 든든학자금(취업후 학자금상환제도)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학생 중 65%만 든든학자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2010년 1학기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든든학자금 대출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재학생의 65%가량이 든든학자금을 선택했다.

재학생 대출자 27만4000여명을 기준으로 봤을 때 든든학자금 대출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은 6만6213명이지만 실제로는 4만3334명만 든든학자금 대출을 실행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급하게 시행되는 과정에서 홍보가 부족한 측면도 있었고 이자지원이나 금리적용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시간을 가지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든든학자금은 원하는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해주고 취업 이후에 대출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제도다.


그러나 일반상환학자금대출에 비해 이자지원 혜택이 부족하고 취업 후에 복리이자가 적용되는 등 특별한 장점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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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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