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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16 ~ 30일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 24개 소에서 예방접종...망우산·용마산 일대에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 미끼약 3000개 살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도심지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광견병질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개 고양이 너구리 오소리 등에게서 사람이 물려 생기는 인,수공통점염병으로 이번에 실시되는 접종은 광견병이 휴전선 이남 강원지역과 경기도 북부지역을 경유, 서울 도심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거주지 인근 동물병원 24개 소에서 실시되며 예방주사 접종료는 주인이 5000원을 부담하고 약품값은 무료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개, 고양이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억류 살처분, 기타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으며 소유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야생동물질병학실에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을 위해 망우산과 용마산 일대에 3000개의 미끼약을 살포하했다.

구는 미끼약의 훼손과 무단수거, 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카드 100개를 제작, 등산객의 눈에 잘 띄우는 곳에 설치했다.

망우산과 용마산에 살포된 미끼약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수거된다.


중랑구청 지역경제과(☎2094-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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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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