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예배에서 집도 목사의 안내로 신도들과 함께 '천안함' 침몰과 관련, 승조원들과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 등을 위한 기도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 내외의 이날 예배 참석이 개인 일정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청와대 측은 일반 신도들의 불편을 고려해 경호를 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예배 이후 곧바로 청와대로 돌아와 천안함 침몰사고 등에 대해 참모진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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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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