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서해 백령도 해상에 침몰한 천안함 탐색구조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3일 "천안함 탐색구조작업 1구역 함미부분은 오후 5시 50분, 2구역인 함수부분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잠수사들이 함미 쪽 승조원 식당 입구까지 진입해 확인했으며 물로 꽉 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함미와 함수 부분의 복도 상부에 있던 각종 전선이 침몰과정에서 내려앉아 뒤엉켜 있어 작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잠수사들은 함미부분은 승조원 식당 내부로 진입해 세부 탐색작업을 진행하고 함수부분은 함장실 인근 전탐실 내부를 탐색할 계획이다.
해군은 기뢰제거함인 소해함 2척을 4일, 해군 특수전부대(UDT) 잠수요원 20명과 UDT전우회 잠수사 17명은 3일 추가투입하기로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