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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의 일본 포털사이트 '라이브도어'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LDH의 라이브도어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 단계를 앞두고 있다.
NHN과 LDH 측은 2일 라이브도어 인수를 위한 최종 조건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가격은 50억~100억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NHN 측은 이번 인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NHN 관계자는 "이번 인수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라이브도어는 일본 내 7위를 차지하고 있는 포털로 회원수 3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 서비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300만명의 블로거가 라이브도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층이 두텁고 오피니언 리더들이 많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라이브도어는 특정 주제에 대한 칼럼 등을 서비스 하는 아고라(Agora-web.jp) 서비스와 자유기고가들의 뉴스를 서비스 하는 블로고스(blogos.livedoor.com) 등을 선보이며 블로거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NHN의 이번 라이브도어 인수는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 및 매출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NHN이 라이브도어를 인수할 경우 네이버 재팬은 한국에서 성공을 이끈 모델인 지식인(일본 서비스 마토메), 블로그(라이브도어), 한게임 3각 편대를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재팬은 일본 검색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 정도로 미미한 상황이지만 일본판 지식인 서비스인 마토메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한 일찌감치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게임이 회원수 3000만여명, 동시 접속자 수 20만여명을 기록하고 있어 라이브도어 인수를 통해 블로그 서비스를 추가할 경우에는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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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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