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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가수 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비는 지난 1일(한국시간) 타임 홈페이지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48번째로 그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비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06년 '타임 100'에 선정되기도 했던 그는 2007년, 2008년, 2009년에는 선정되진 못했지만 온라인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월드스타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후보에는 피겨선수 김연아가 레이디가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100인 후보에는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가수 수잔 보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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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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