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당청회동을 갖고 천안함 침몰 사고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원인 규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당에서도 차분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4월 임시국회의 원활한 진행을 비롯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세종시 수정 등과 관련해 당청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에는 한나라당에서 정 대표와 정병국 사무총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정미경 대변인 등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형준 정무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주호영 특임장관이 자리를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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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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