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거래소별로는 세계 '1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이 파생상품 세계 거래량 2위를 차지했다. 거래소별로는 한국거래소(KRX)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파생상품 시장은 전년대비 176억8000만 계약에서 177억 계약으로 0.1% 성장하는데 그쳤다. 반면 한국은 코스피200지수선물(25.1%) 및 옵션(5.6%), 주식선물(220.0%) 등 주요상품에서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거래량이 전년비 8.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31억 건(17.5%)을 기록해 세계거래량 2위를 차지한 것.
1위는 63억건을 기록한 미국이 차지했으며 3위 독일은 16만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두 나라는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에 따른 금리 상품 거래량 감소로 전년대비 각각 9.2%, 22.1% 급감했다.
이밖에도 브릭스(BRICs) 국가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중국(50.7%), 브라질(24.1%), 인도(82.8%), 러시아(33.0%) 등은 전년비 30~80% 가량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내 단일 거래소인 KRX는 '한국 31억건 계약'을 그대로 이어 받아 세계 거래소 중 거래량 1위에 올랐다. 2, 3위를 차지한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 선진시장은 금리관련 상품거래가 많아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전년대비 각각 16.6%, 21% 감소해 16억건, 14억건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KRX는 CME연계거래 도입, 주식선물 추가상장, 통화선물 거래단위 변경 등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를 통해 상장된 15개 상품 중 5개 상품이 세계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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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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