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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한의사와 결혼한 개그맨 이윤석이 아내가 자신의 치료에 전념하느라 한의원을 그만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윤석은 1일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가진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인터뷰에서 체력 때문에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남자의 자격'이 힘들어서 그런지 어쨌든 와이프가 한의원을 그만두고 저만 치료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윤석은 지난 2008년 미모의 한의사와 결혼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윤석의 아내는 최근 '남자의 자격'에 몇차례 깜짝 출연해 지적인 미모와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윤석은 "어려운 미션을 많이 수행하느라 좀 힘들긴 하다. 앞으로는 독서토론회나 과학 실험 처럼 주로 실내에서 하는 것만 미션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윤석은 "전투기 등 힘겨운 미션 때문에 어머니는 많이 속상해 하시는데, 와이프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와이프는 오로지 이정진의 미소만 보면서 행복해 한다. 이정진은 웃고만 있어도 예쁘단다. 그것때문에 진짜로 몇번 싸웠다"고 폭로했다.
그는 "보통 버라이어티에서는 카메라가 없으면 안할 행동들을 카메라 앞에서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웃겨야 하고 포장해야 하니까. 하지만 '남자의 자격'은 그런 게 거의 없다. 그만큼 멤버들 모두 가식이 없다"며 "하지만 나는 이 프로그램 하면서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없어졌다. 약골인게 마초에다 보수적이기까지 하다고 다들 싫어하더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이윤석은 "'남자의 자격'은 방송사 최초의 '등이 굽은 버라이어티'라고 생각한다. 나부터 해서 내 위로는 조금씩 다 등이 굽었다. 그런 애잔함, 서글픔 등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으면서 조금씩 인기를 얻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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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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