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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다이이치 첫날 강세..증시 입성 '축포'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일본 도쿄증시에서 2년래 세계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일본 2위 생명보험사 다이이치생명이 1일 강세로 증시에 입성했다.


14만엔에 공모한 다이이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거래에서 시초가 16만엔(1712달러)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데뷔'했다.

다이이치 생명의 공모가는 순자산가치와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를 합산한 내재가치(EV:Embedded Value)의 0.56배로, 일본 최대 상장 생명보험업체 T&D홀딩스의 0.46 보다는 높고 소니 파이낸셜 홀딩스의 0.76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도쿄 소재 STB 자산운용의 미사와 주이치 헤드는 "내재가치를 들여다 보면 주가가 비싼 편은 아니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주식 매입을 하기 적절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이치의 IPO 규모는 110억달러로 미국 기업 비자가 지난 2008년 3월 197억달러 신주매각에 나선 이래 세계 최대 규모다. 일본 최대 IPO는 1998년 10월 있었던 NTT도코모의 181억달러 규모 상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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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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