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보직 서비스아카데미 팀장에 3급 직원 전격 발탁…일, 능력중심 단행
$pos="L";$title="강병규 코레일 차장.";$txt="강병규 코레일 차장.";$size="150,200,0";$no="201004011126033711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직급의 벽을 깬 파격인사를 해 눈길을 끈다.
코레일은 2일 자로 1급 보직인 인재개발원 서비스아카데미 팀장직위에 3급 직원인 강병규 차장을 임명하는 파격인사를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서비스아카데미 팀장직위는 고객만족을 위해 전체 직원들의 서비스 강화교육을 책임지는 자리로?코레일의 핵심 보직이다.
3급 직원이 1급 자리에 발탁된 건 111년 철도역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사장직속의 고객가치경영실장에 최초의 여성실장을 임명한 것에 이어 일 중심의 인사혁신을 한 조치로 평가 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코레일의 서비스역량 재도약을 위해 직급, 직렬 제한 없이 공개모집으로 이뤄졌고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신임 강병규 서비스아카데미 팀장은 철도청 시절 역무원으로 들어와 여객전무, 부역장 등 철도현장을 거쳤다. 1997년부터 철도CS(고객만족)분야에 뛰어들어 코에일CS의 디딤돌을 놓는 개척자 역할을 했다.
강 팀장은 “철도공사 전 직원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행복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일과 능력위주로 인사하겠다”면서 “혁신적 인사로 세계 1등 국민철도를 만들고 최상의 철도서비스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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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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