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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자사에서 판매중인 2500원 이상 도시락에 고급품종 쌀인 고시히카리를 쓰기로 했다.
현재 세븐일레븐에서 판매중인 도시락은 총 10종. 이 가운데 2500원이 넘는 도시락은 8종류며 고시히카리로 교체하면서도 별도 가격인상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쌀은 경기도 평택 안중농협에서 공급받는다.
편의점측에 따르면 고시히카리는 일본의 대표 쌀 품종으로 일본 중부지방 니가타현의 특산품이다. 고시는 밥의 찰기, 히카리는 밥의 윤기라는 뜻의 합성어로 일본에서는 보통 품종의 쌀보다 가격이 두 배, 국내서도 30% 가량 더 높은 고급 품종에 속한다. 찰기가 강하고 단맛이 적당한데다 식은 상태에서도 딱딱해지지 않고 밥맛이 유지돼 편의점 도시락에 적합하다고 편의점측은 설명했다.
경쟁업체인 훼미리마트나 GS25도 도시락이 인기품목 상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제작은 물론 배송 과정까지 공을 들이고 있다. 편의점들이 이처럼 도시락 고급화에 나선 이유는 최근 들어 편의점 먹거리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도시락의 신장세가 두드러지기 때문.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200% 이상 늘어났으며 올해 들어서도 1~3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이상 늘었다.
강남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계장은 "사전 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밥 맛이 도시락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나와 과감히 품종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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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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