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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분수, 3일 일제히 물을 뿜다

양천구, 공원과 가로녹지대 11개 분수 3일부터 10월 310일까지 수경 시설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긴 겨울을 끝내고 봄을 맞는 새로운 기운을 북돋아주고 주민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공원과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분수를 3일 일제히 가동한다.


현재 양천구에는 공원과 가로녹지대에 총 11개 분수와 계류 등 수경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관리부서인 양천구 푸른도시과는 2010년 수경시설 관리계획을 수립, 시설물 안전 관리와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경시설 가동기간은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이며 11월 15일까지는 주민반응과 일기상황 등을 고려, 연장 가동할 계획이다.


가동시간은 1일 3~4시간이며 주요 행사, 일기상황, 에너지 절약, 주민반응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야간 가동은 조명시설이 설치된 수경시설에 한해 운영한다.

올 수경시설 가동은 분수별로 가동 일시가 달랐던 지난해와는 달리 3일에 일제히 가동하며 기본 가동시간은 정부 에너지 절약 정책에 따라 기존보다 일 4~5시간에서 1시간 단축된 1일 3~4시간이다.

양천구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수경시설 청소를 마치고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가동 전 정비점검 후 30,31일 이틀간 시험가동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수경시설 일제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한편 수경시설 수질관리는 수영장 용수 수질관리 기준에 준해 관리, 월 1회 정기 수질검사(양천구 보건소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의뢰)를 실시함으로써 바닥분수나 계류와 같이 주민들의 신체적 접촉이 예상되는 시설도 위생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이미선 푸른도시과 담당은 "수시점검을 통해 악취 물이끼 탁도 부유물 발생 등을 세심히 점검, 원인 제거 후 저수조 청소, 담수교체 등 최상의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저수시설 모터펌프 안전휀스 등 각종 분수설비 수시 점검으로 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새봄맞이 수경시설 일제가동은 양천구의 공원과 녹지대를 찾는 주민들에게 상큼한 청량감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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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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