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반주택지 도시관리 및 개발방안 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추재엽 구청장)는 31일 오후 4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양천구 일반주택지 도시관리 및 개발방안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13개동 주민 30여명과 국·과·동장급 간부 30여명이 참석한다.
착수보고회 내용은 과업수행 배경, 수행방법 및 절차, 여건분석, 계획방향설정,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양천구의 일반주택지 대부분이 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건축물이 노후됨에 따라 다세대(빌라)와 나홀로아파트의 신축이 성행, 장기적으로 주거여건이 매우 열악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일반주택지 전역(약 7㎢)을 대상으로 가로망을 기준으로 적정 개발규모를 설정, 난개발을 방지하는 광역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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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2011년 말까지 완료하게 되며, 주택노후화가 심해 개발이 시급한 지역은 조기에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민간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역세권에 해당되는 지역은 역세권 시프트(Shift) 등 고밀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이번 용역으로 목동신시가지아파트와 일반주택지의 동서간에 심화돼 가는 주거환경 격차를 보다 더 균형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낙후돼 가는 일반주택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향후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양천구는 금번 용역으로 구민의 삶의 질이 더 향상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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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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