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로 나선 가방·운동화 품절 사태
$pos="R";$title="황정음";$txt="";$size="260,348,0";$no="201003301703413335411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MBC TV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한 탤런트 황정음이 패션업계에서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의 패션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노원점, 코엑스 직영점 등 주요 점포의 3월 매출이 각각 1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매출을 주도한 상품은 일명 '황정음 운동화'라 불리는 패션 워킹화 '쉐이프업스(Shape-Ups)'.
특히 세련된 스타일과 디자인을 적용한 덕분에 20~30대 여성들이 구매고객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각 매장의 매출 가운데 70% 이상이 쉐이프업스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 화이트(모델명 에슐리), 라벤더(릴리) 컬러의 경우 이미 전매장에서 품절돼 상품이 추가 입고되는 이달 10일쯤에야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정음이 모델로 나선 LG패션의 헤지스액세서리 라인도 황정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 봄ㆍ여름 시즌 라인 중 모델 황정음이 착용한 가방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H그라데이션' 숄더백과 토트백 등 일부 품목은 물량이 딸려 주문을 하고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
LG패션 관계자는 "패셔니스트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황정음을 통해 올 시즌 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매출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는데, 초기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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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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