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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보금자리] 메머드 광명시흥지구 교통망 호재로 '관심'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이번에 지정된 3차 보금자리지구 중 광명시흥(위치도 참조)은 규모도 크지만 현재 개발속도 등으로 미뤄볼때 성장잠재력이 큰 곳으로 분석된다.


광명시흥지구는 일산(1570만㎡)보다 크고 분당(1960만㎡)보다 조금 작은 1736만7000㎡여서 신도시로 봐도 손색이 없다. 3차 보금자리지구로만 2만2000가구가 공급된 이후 추가 개발을 통해 총 9만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의 광명 소하지구와 광명역세권지구, 철산동과 하안동 재건축단지, 광명뉴타운 등이 가세하게 돼 광명시 전체가 거대한 신도시로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대거 확충되는 교통망.. 대표 신도시 거듭날듯= 광명시 인근에는 광역교통망이 대거 확충될 전망이다. 이번에 정부가 이 지역을 신도시 규모로 지구지정을 하게 된 것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곳에는 우선 고속도로가 4개나 건설된다. 가장 먼저 오는 5월1일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개통된다. 경기도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당초 8월로 예상한 시기보다 3개월 앞당겨 개통하기로 했다. 송도를 거쳐 시흥목감에 이르는 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서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달중에는 안양~성남을 잇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실시계획 승인을 얻으며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2012년 개통될 예정으로 제2영동고속도로와 성남~장호원간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과 연결된다.


또 서울~광명고속도로와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도 잇따라 추진되는 등 광명시 일대는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고속도로만 4개가 신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도심과 이어지는 간선도로도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가 대표적이다. 지하 50m 땅속에 대심도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월드컵대교부터 금천구 독산동간 11㎞구간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제안한 민간제안사업으로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남순환도로 건설공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사업. 광명소하지구에서 신림동, 사당동, 우면동, 헌인로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2014년 완공예정이다.


철도망도 확충된다. 광명경전철 민자사업이 고려개발 컨소시엄의 제안으로 착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서울7호선)에서 1호선 관악역을 잇는 10.3km 구간으로 8개 역사가 들어선다. 2014년 초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2017년 시흥에서 KTX 광명역사를 거쳐 여의도 방향으로 이어지는 철도망도 완성된다.


◇소하지구·광명역세권 지구도 함께 개발= 광명시흥지구는 인근에만 5개지구의 크고작은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광명시 관내 주택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크게 확충되는 교통망과 함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3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서울항동지구가 가깝고 2차 보금자리인 부천옥길지구, SH공사가 개발하는 천왕1·2지구 등이 연접해있다. 기존 개발중인 소하지구(30만평)에 6000여가구 입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되고 있고 광명역세권(59만평)은 내년부터 1만가구의 아파트입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존 광명시의 뉴타운개발이 추진중인 데다 철산동과 하안동의 재건축단지들이 잇따라 입주시기를 맞는 등 광명 전체가 개발바람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곳은 과거부터 강남대체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던 유망지역"이라며 "공식 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KTX 역사를 중심으로 광명 일대 주택시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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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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