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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정될 '3차보금자리' 후보지는 어디 ?

고양시 덕양구, 김포시 고촌면, 인천 계양구, 광명시, 서울 구로구 항동·온수동 일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이달 말 예정인 3차보금자리 후보지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차보금자리에 이어 최근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이 성황을 이루자 3차보금자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9일 부동산전문업체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3차보금자리 후보지로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현천동, 김포시 고촌면, 인천 계양구 북측, 광명시, 서울 구로구 항동·온수동 일대를 손꼽았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의 도심 반경 20km 이내인데다 도로 및 교통시설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특히 도심 반경 20km는 서울외곽순환국도와 거의 일치하며, 1,2차 보금자리지구 역시 이 도로 주변에 위치했다.


현재까지 지정된 1,2차 보금자리지구는 서울의 경우 강남권에, 수도권의 경우 경기 동·북부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권역별로 고루 안배한다는 차원에서 보면 3차 보금자리예정지는 서울 서부권이나 경기서·북부지역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3차보금자리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 경기 고양시 화전동·현천동 일대는 덕양구·마포구 접경지역이다.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이 양호하다. 대부분 전답으로 이뤄져 있으며, 개발제한구역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과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아직 보금자리주택지로 지정되지 않은 곳이다. 김포한강신도시 개발과 함께 고촌·월곶간고속국도가 계획돼 있다. 김포공항과 김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경전철도 예정돼 있다.


2기 신도시인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는 이미 주변에 장기지구, 귤현지구, 동양지구 등 소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산재해 있다.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1호선의 접점지역이자 인천공항고속국도와 서울외곽순환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처럼 기존의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내 일부지역을 보금자리주택지로 선정할 가능성도 크다.


서울 내에서는 구로구 온수동과 항동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 강남권은 5군데나 보금자리지구가 지정됐고, 강북권은 지리적 특성상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될 여력이 부족하다. 이에 서남권 중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개발지 여력이 남아있는 곳이 온수동과 항동 일대라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경춘선 복선전철화로 강남권 및 도심권 접근이 용이해진 남양주 양정역 주변과 서울·동두천간 고속국도 개설이 예정돼 있는 구리시 토평동·교문동 일대도 유력 후보지로 손꼽히고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이사는 "현재의 주택시장 흐름은 보금자리가 주도하고 있다"며 "보금자리주택 지역은 부지매입비나 부지조성비가 적게 들어가야 하며 도로·교통, 교량시설 등 추가 건설비용이 최소화되는 곳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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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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