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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앞두고 강남구 거리 밝아진다

영동대교 테헤란로 가로등 친환경 광원으로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G20 정상회의’ 코엑스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통행이 많은 영동대로, 테헤란로 등 주요 도로변 가로등 광원을 고효율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강남구는 노후 가로등주를 교체하는 가로등 개선 사업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8억2000만 원(시비 26억6000만 원, 구비 1억6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테헤란로 등 5개 노선의 가로등 1248개 광원을 연색성이 우수한 고효율 친환경 광원으로 바꾸고 영동대로 등 5개 노선의 노후 가로등주 367개를 유선형의 심플한 새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가로등 광원 교체 사업은 기존 소비전력 400W 나트륨 광원을 250~140W의 메탈 광원으로 바꾸는 것.

메탈 광원은 나트륨 광원의 절반 정도의 전력소비로 선진국 수준인 22룩스 조도와 색깔 구별이 우수한 백색 빛을 제공해 전기를 덜 쓰고도 더 환하게 밝히는 고효율 친환경 광원으로 알려졌다.


또 가로등주 교체 사업은 20년 이상 돼 에너지효율과 안전성이 문제되는 노후 가로등주를 유선형의 심플한 디지인의 유럽형 가로등주로 교체하는 것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고효율 친환경 광원 교체사업을 실시해 삼성로, 도산대로 등 9개 노선의 가로등 2542개를 교체한 바 있다.


이은상 토목과장은 “가로등 개선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광원을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녹색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G20 정상회의’ 시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보다 환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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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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