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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스페인에 태양전지 800억 공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최근 일본 동경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태양전지 엑스포(PV EXPO) 2010'에서 스페인 태양에너지 기업 유레너(Eurener)사(社)와 총 80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스페인 솔라리아사(社)와 실리켄(Siliken)사(社)에 이어 세번째 스페인 업체에 태양광전지를 공급하게 됐다. 금액 규모만 대략 1925억원이다.

업체 관계자는 "일본 전시회 이후 유레너사 관계자들이 대구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제품의 성능과 회사의 기술력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공급물량을 점차 늘려가는 장기공급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유레너사는 아텔, 솔라리아, 실리켄 등과 더불어 스페인 4대 메이저 태양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스페인 아텔, 솔라리아 등 2개사와 태양광전지 장기공급을 위한 협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철 회장은 "향후 태양전지 고효율화에 따라 태양광 신기술 보급이 유리한 유럽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태양광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에 라인 3기 증설 시기도 앞당기고 스페인 시장을 발판으로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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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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