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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개선에 1만900선 넘어..다우 0.11%↑

아이슬란드 신용등급 강등소식에 장중 한때 약세보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30일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지표개선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아이슬란드 신용등급 강등소식에 장중 한때 혼조세를 보였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2시1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1.56포인트(0.11%) 상승한 1만907.42를, S&P500지수는 0.05포인트(0.00%) 오른 1173.27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6.33포인트(0.26%) 오른 2410.69에 거래를 마쳤다.

◆주택가격지수 예상상회 =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모두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45.3을 기록했다. 20개 도시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해 전문가들의 전망치 0.3% 하락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미국 주택시장의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커졌다.


값싼 매물거래와 저렴한 대출금리, 정부의 보조금 혜택 등으로 주택시장이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오바마 행정부가 서민들의 주택압류를 막기 위해 보조금 지급 등의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소비자 경기회복 기대감도 커져 = 민간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소비자신뢰지수도 호전됐다.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52.5를 기록, 전달 46.4보다 높았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51도 웃돌았다.


뿐만 아니라 현재 상황에 대한 신뢰지수도 21.7에서 26으로, 6개월 후에 대한 신뢰지수 역시 62.9에서 70.2로 올랐다. 미국인들 사이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확산된 것.


미 경기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고용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소비자가 많았다. 현재 일자리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에서 4.4%로 늘었다. 반면 구직이 어렵다는 대답은 지난 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43.8%로 떨어졌다.


◆그리스에 이어 아이슬란드도 신용등급 강등 =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아이슬란드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S&P는 아이슬란드의 자국통화 표시 장기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단기 신용등급은 A-2에서 A-3으로 하향조정했다.


외화표시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기존의 장기 BBB-, 단기 A-3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리스에 이어 아이슬란드의 재정문제가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위축됐다.


◆ 지표호전에 국제유가 상승 = 이날 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0센트(0.2%) 오른 배럴당 82.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11센트(0.14%) 오른 배럴당 81.28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5.80달러(0.5%) 내린 온스당 1,105.7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3M은 모건스탠리가 영업이익 전망치를 높이면서 3.6% 급등했다. 건축자체 전문업체인 홈데포(Home Depot)와 로위스(Lowe's Cos.)는 주택가격지수 개선에 각각 0.27%, 0.12%의 상승을 보였다.


마이클 멀레이니 피두셔리 트러스트의 매니저는 "확실히 경제가 바닥을 쳤다"며 "각종 지표가 개선됨과 동시에 소비자들도 점점 소비를 늘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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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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