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전기차의 날 행사···그린카산업 새 패러다임으로
$pos="C";$title="전기차의 날";$txt="아시아경제신문과 한국전기산업자동차 협회 공동주최로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평화의 광장에서 '전기자동차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원충건 한국전기차산업협회장(오른쪽 세번째부터), 권대우 아시아경제 신문회장, 최장현 국토해양부 2차관, 이영기 CT&T 대표이사등 참석자들이 선포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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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3월 30일을 전기차의 날로 선포합니다."
아시아경제신문과 사단법인 한국전기자동차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전기차의날' 행사가 30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한속도 시속 60㎞ 이하 도로에서 저속전기자동차(NEV)의 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전기차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최장현 국토해양부 2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경제위기로 인한 시장 재편 속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은 환경 친화적 자동차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러한 녹색 변화에 부응해 우리 자동차 산업이 세계시장을 더욱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 기반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우 아시아경제신문 회장은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겠지만 이제는 이 길을 택할수 밖에 없는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거래에서 전기차가 온 국민들의 수송수단이 되는 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춘건 전기자동차산업협회장은 "아직 전기차는 일반차에 비해 가격과 성능면에서 열등한 것이 사실이지만, 환경적 측면에서는 월등하다"며 "선진국이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은 물론 각종 인프라 등 각종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우리도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최장현 차관과 우태희 지식경제부 주력산업정책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원춘건 협회장, 이영기 CT&T 대표, 코히찌이노우에 미쯔시마자동차 대표, 김수중 (주)캠스 회장, 강영진 퓨처라인 대표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부터 도로 주행이 허용된 저속전기차는 최고속도 시속 60km 이내, 차량 총중량 1361kg(배터리 포함) 이하의 근거리 이동용 전기차로, 국산차 중에서는 CT&T의 'e-존', 에이디모터스의 '오로라' 등이 해당된다.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가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저속전기차의 운행구역을 지정, 14일 이상 공고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치면 4월 중순부터 실제 도로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법이 발효된 30일 시내 2차선이상 도로의 약 96.8%인 7845km를 저속전기차 운행구역을 지정하고 14일부터 도로 운행을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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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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