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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부부, 휴대전화 꺼놓고 하와이서 피로연 만끽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2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김윤진과 영화제작자 박정혁씨 부부가 현지에서 피로연을 만끽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30일 오전 김윤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윤진과 박정혁씨와 현재(현지시간 29일 오후 2시 30분)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휴대전화가 꺼져 있는데 하객들과 결혼식 피로연을 즐기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윤진은 영화제작자이자 소속사 대표인 박씨와 28일 오후(한국시간)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지시간 3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29일 오전 8시) 하와이의 개인 비치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드라마 '로스트' 스태프와 출연진이 일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으로 누가 하객으로 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002년부터 배우와 매니저로 인연을 맺은 김윤진과 박씨는 업무적인 관계를 유지해오다 2007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해 3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김윤진은 "평생에 단 한번 있을 추억을 둘이 조용히 치르고 싶었으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은 연애를 시작한 특별한 곳에서 하고 싶었다"고 하와이에서 결혼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윤진은 서울과 미국 LA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양국을 오가며 연기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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