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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株 '뜨고' 코스닥 '지고'

개인 대북 리스크 불구 순매수..외인·기관 '일단 피하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장 초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하락폭이 크지 않아 내성이 생긴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기관에 이어 외국인까지 매도 행렬에 동참하면서 하락폭은 점차 확대됐다.
해군 초계함 침몰이 북한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일단 피하자는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때 마다 강세를 보인 방위산업 관련주는 어김없이 급등세를 보였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6포인트(-1.26%) 내린 518.06을 기록했다.
개인이 23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400원(-0.93%) 내린 4만2800원을 기록했으며 포스코 ICT(-4.75%)와 소디프신소재(-2.1%), 차바이오앤(-5.4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2.04%)과 SK컴즈(1.16%) 등은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방위산업 관련주.
특히 실종된 해군 장병에게 RFID 조끼를 착용했더라면 구조작업이 수월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빅텍(14.9%)와 파루(3.38%)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6종목 포함 24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6종목 포함 687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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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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