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클래식 최종일 6타 차 대승, LPGA투어 역사상 19번째 '비회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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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국내 넘버 1이 곧 세계 넘버 1"
서희경(24ㆍ하이트ㆍ사진)이 드디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그것도 LPGA투어 역사상 19번째의 비회원신분이다. 이제는 '한국의 지존이 세계의 지존"이라는 공식이 생길 법 하다. 세계무대 진출을 준비해온 서희경에게는 특히 'LPGA투어 직행티킷'이라는 전리품이 의미있게 됐다.
서희경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골프장(파72ㆍ6646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2위 박인비(22ㆍSK텔레콤ㆍ6언더파 282타)를 무려 6타 차로 제압한 완승이다. 한국의 올 시즌 첫 우승이자 LPGA투어 통산 88승째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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