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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빠르게 축소..1690 회복

초계함 침몰사고 충격 제한적..외인도 '사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억누르면서 국내증시 역시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역시 초계함 침몰 소식에 북한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리스 지원안 타결 등 호재에 따른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것이 국내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까지 북한의 개입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원화 환율 역시 상승폭을 줄여가는 등 안정을 되찾고 있는 모습도 확인되고 있어 낙폭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현ㆍ선물 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긍정적이다.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51포인트(-0.80%) 내린 1684.2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85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비차익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약 83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1.36%), 전기가스업(-1.01%), 은행(-0.97%), 증권(-0.84%), 운수창고(-0.87%)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1%) 내린 81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56%), 한국전력(-1.21%), LG화학(-1.03%), 현대모비스(-0.9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0.43%)와 하이닉스(0.40%) 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96포인트(-0.56%) 내린 521.7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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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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