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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에 개인만..코스닥 약세

외인·기관 순매수..일시적 급락뒤 반등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해군 초계함 천안호가 침몰한 가운데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전쟁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으나 남북경협주는 약세다. 정부가 자본시장에 미치는 여파를 최소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일단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팔자'를 외치고 있으며 기관은 성급한 판단을 경계하며 관망세 중이다. 외국인만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가 지난해 부터 지속된 북한의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많이 강해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3포인트(-0.31%) 내린 523.0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8억원 매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서울반도체가 전거래일 대비 350원(-0.81%) 내린 4만285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1.47%)와 메갓터디(-1.06%), 차바이오앤(-2.08%)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2.55%)과 태광(1.24%) 등 일부 종목은 오름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전쟁관련주.
코스피 시장에서 휴니드가 11% 이상 급등하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도 빅텍(8.25%)과 HRS(3.45%), YTN(2.35%) 등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9종목 포함 30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540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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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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