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친구인 천안함 실종자 임재엽 중사를 찾기 위해 백령도 사고해역으로 떠났던 홍웅(26)씨가 잠수병으로 잠수 10분만에 광양함으로 후송됐다고 2함대 사령부는 밝혔다.
홍 씨는 오후 7시 27분께 백령도 천안함 침몰지점으로 자뭇했다. 하지만 홍씨는 잠수한 뒤 10분만에 잠수병이 생겨 호흡이 없는 상태로 광양함으로 후송됐다.
광양함으로 후송한데는 이 배에 수압조정기인 쳄버가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홍씨는 쳄버에 들어가 수압조정을 마친 뒤 정상적으로 돌아와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홍씨의 도전은 아름다웠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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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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