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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선물전망] 베이시스 불안해도 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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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주체 관망..베이시스 급락은 없을듯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이번주에도 상승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을 필두로 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지수선물이 지난주 220선에서의 지지력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주 지수선물은 전주 대비 0.80포인트(0.36%) 오른 222.15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주초 나타났던 갭하락분을 빠르게 회복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지수선물은 주중 저점(217.50)에 비해서는 5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고점(222.70)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차익거래와 프로그램은 6주만에 매도우위로 전환됐다. 22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2000억원 가량의 매도차익거래 물량이 쏟아진 탓이었다. 이날 평균 베이시스는 각각 0.23, 0.27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베이시스가 이번주 어떤 흐름을 보이느냐가 주목거리다.

결론적으로 베이시스가 극단적으로 나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베이시스 하락은 선물시장에서 뚜렷한 매도 주체가 부각되기보다는 현물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하루 평균 20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현물시장과 달리 선물시장 투자주체들은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주 첫날에만 대규모 선물 순매도로 시장에 충격을 줬을뿐 이후 1000계약 안팎의 순매매를 지속하면서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도 장중에는 4000계약 이상의 선물 순매도 공세를 펼치다가는 마감 직전 청산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무엇보다 차익거래 순매도 물량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외국인 현물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강력한 선물 매도 세력이 등장하지 않는한 지수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규모 선물 매도 공세가 펼쳐질 가능성도 높지 않다. 지난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 문제 해결에 공조하기로 합의했고 두바이는 두바이 월드에 95억달러를 지원해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주 뉴욕증시는 주 후반 발표될 노동부 고용지표가 본격적으로 고용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추가적인 연고점 랠리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 해소로 달러 강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우호적인 변수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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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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