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1개 최다 발행..현대중공업·포스코 10개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주에는 종목형 241개, 지수형 91개 등 총 322개의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신규 상장됐다. 이중 종목형 27개, 지수형 42개는 권리유형이 풋이었다. 전체 상장 ELW 개수는 5066개로 증가했다.
종목형 ELW가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활용한 종목은 LG전자(11개)였다. 다음으로 현대중공업 포스코(이상 10개) 삼성전기 삼성전자(이상 9개) 현대모비스(8개) LG디스플레이 현대차(이상 7개) LG화학(6개) 순이었다.
풋ELW 중에서는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한 ELW가 3개 신규 상장됐다. 다음으로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GS건설을 기초자산으로 풋ELW가 2개씩 상장됐다.
신규상장된 ELW 중 유동성 공급자(LP) 비중이 많이 줄어든 ELW는 신영0107 기아차콜(97.45%) 씨티0135 삼성전기콜(98.53%) 동양0116 LG디스플레이콜(98.77%) 우리0325 STX팬오션콜(98.86%) 등이었다.
종목형 풋ELW 중에서는 미래0221 GS건설풋(99.74%) 대우0262 포스코풋(99.86%) 등의 LP 비중 감소가 두드러졌다.
신영0107 기아차콜은 지난주 신규 상장된 4개의 기아차 콜ELW 중 행사가가 가장 낮았다. 행사가는 2만2000원으로 이미 내가격에 진입한 상태. 지난주 기아차는 전주 대비 5.22% 올라 2만5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4일 상장된 신영0107 기아차콜의 시초가는 500원이었고 지난주 종가는 550원이었다.
지수형 중에서는 행사가 215의 대신0318 코스피200풋(98.85%) 하나0252 코스피200풋(99.84%) 대신0325 코스피200풋(99.85%)의 LP 비중 감소가 많았다.
지난주 코스피200은 4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대비 0.80% 오른 222.25로 마감됐다.
지수형 콜ELW 중 유진0114 코스피200콜과 맥쿼리0390 코스피200콜의 행사가가 200으로 가장 낮았고, 유진 0105코스피200콜과 동양0108 코스피200콜의 행사가가 245로 가장 높았다.
풋ELW 중에서는 유진0124 코스피200풋의 행사가가 190으로 가장 낮았고 유진0115 코스피200풋의 행사가가 235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 ELW 시장 거래대금은 7조7916억2400만원이었다. 하루 평균 1조5583억2500만원이 거래된 셈. 거래 비중은 개인이 51.5%, 기관이 46.9%를 차지했다. 외국인 비중은 0.9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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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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