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균형발전과 지역간 격차 해소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도시개발지역간 격차해소를 위해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광교.호매실 등 신도시 U-City 사업지구와 U-City 사업지구가 아닌 권선.신동.곳집말 등 도시개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수원산업단지 같은 각 개별법에 의해 추진하고 있는 중소규모의 도시개발지역간의 격차해소를 위해 올해에 ‘수원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수원시 U-City 건설사업은 2006년 광교신도시 U-City 건설사업을 필두로 시작해 2008년 호매실지구에 대한 U-City 건설사업 추진으로 본격화됐다. 지난 2009년 11월 시작한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 U-City 사업은 2011년말 준공예정이다.
주요 구축내용은 u-방범?방재, u-교통 u-시설물관리, u-환경, u-행정, u-포털 등 6대 공공정보서비스 구축과 유?무선 자가통신망 연계, 그 밖에 U-City 시설물 및 시스템 운영관리를 위한 U-City 운영센터건립 등이다.
이와 관련 수원시는 수원시유비쿼터스도시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수원시청서 첫 모임을 가졌다.
협의회는 예창근 수원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공공기관, 경기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계획 및 정보통신분야 학계전문가 등 총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 U-City 건설사업에 대한 문제점 개선과 기능보완, 신도시 U-City 추진에 따른 신?구도시 지역간 유비쿼터스서비스 격차해소 방안 마련 등 수원시 U-City 건설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에서는 명품신도시 U-City 건설을 위하여 다른 U-City와는 차별화되는 서비스 구축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화서비스 구축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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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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