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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일자산,둔촌습지 체험학습 떠나볼까?

야외 나들이 가기 제격인 장소를 선정해 생태 역사 영어 등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야외 나들이 가기 제격인 장소를 선정해 생태 역사 영어 등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린웨이 걸으며 생태·역사 체험, 고덕산·일자산·둔촌습지도 탐방

올해 처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강동그린웨이 코스를 걸으며 자연생태와 역사, 문화 등을 체험하는 ‘숲 이야기가 있는 그린웨이 걷기'는 4월부터 11월까지 2·4주 일요일(오전 10~12시)에 열린다.

둔촌습지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출발해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피크닉장을 둘러보는 1코스, 고덕동 이마트 앞 분수광장에서 명일근린공원, 문희공 유창묘역, 성산봉, 길동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2코스, 암사정수장부터 이극배 묘역, 한강유역 등 고덕산 일대, 샘터근린공원, 방죽근린공원을 둘러보는 3코스 등 코스마다 고장에 숨어 있는 문화재들을 보고 듣는 재미도 제법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에서 보기 드믄 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둔촌습지 생태모니터링’은 2·4주 토요일(오후 3~5시)에 환경단체인 생태보전시민모임 활동가와 함께 매월 주제를 정해 습지의 가치와 서식 동·식물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월별로 자연생태 동화책을 선정해 숲 해설가와 함께 읽으며 고덕산 생태도 관찰해보는 ‘고덕산 숲속여행’은 1·3주 일요일(오전 10~12시), 숲 해설가와 함께 일자산 자연을 관찰하고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곁들인 ‘일자산 숲속여행’은 1·3주 일요일(오전 10~12시)에 각각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동구청 푸른도시과(☎480-1395)에 날짜와 장소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단체인 경우 평일에도 신청 가능하다.


◆암사 3동, 유휴지에 친환경 체험농장 조성…아이들 손으로 심고 가꿔

암사3동 주민센터는 4월 8일 영유아를 대상으로 ‘친환경 체험농장’을 개장한다.


암사역사생태공원 조성 예정 부지 가운데 일부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한 농장이다.


암사 3동 내 9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674명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아이들은 10월까지 가분양 받은 경작지에서 상추, 고추, 감자, 배추 등 잎·줄기·뿌리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게 되며, 수확한 농산물은 참가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급식 재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442-2582)


◆자연 속에서 키우는 PD의 꿈

강동어린이회관에서는 새 봄을 맞아 어린이 생태취재 PD단을 모집한다. 일자산, 둔촌습지, 고덕수변생태복원지 등 지역 내 생태 공간을 방문해 취재, 인터뷰, 사진 촬영 등의 기법을 배워보는 일종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4월, 5월 두 달 간 매주 금요일(오후 4시30분~6시)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2~3학년 15명(선착순)으로. 참가비는 4만원(회당 5천원)이다.


4월 5일까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www.gdkids.or.kr>회관소식>어린이PD단)로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02-484-9255) 또는 전자메일(jhj94146@gangdong.go.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480-1560)


◆외국인과 신나는 역사 탐험, 신명나는 전통공연에 얼쑤~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는 외국인과 함께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선사주거지를 관람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암사역사교실’이 매월 셋째주 일요일(오후 2~4시)에 마련된다.


반별정원은 15명으로 총 3개 반으로 나누어 토킹 클래스와 전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강생은 수업 시간 활용되는 학습 자료와 MP3 음성파일을 수업 전에 받아 예습할 수 있다.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17기 수강생을 현재 선사주거지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1인당 6만원(3개월 과정)이다.


그런가 하면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한국 전통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오후 1시)에 짝수 달에는 국악, 홀수 달에는 판소리 공연이 격월로 진행된다. 강동 구립 민속예술단 소속 국악팀(단장 최순극)과 한국판소리보존회 강동지부(지부장 강봉봉)에서 공연한다.


이밖에도 상설 체험프로그램으로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미니어처 움집 만들기’ ‘수렵도구(활, 화살) 만들기’ ‘탁본체험’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 손 발굴체험' 등이 운영된다. (문의 ☎3426-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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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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