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알자산 잔디광장~허브천문공원~잔디광장 돌아오는 3.5km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봄내음을 맡으며 숲길을 걷는 ‘새봄맞이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27일 개최한다.
이날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허브천문공원을 거쳐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강동그린웨이 3.5km의 숲길을 걸으며 상쾌한 봄기운을 맛볼 수 있다.
걷기대회는 사물놀이와 난타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식후행사로 한국무용 ‘봄나들이’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공연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건강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걷기대회가 열리는 일자산에는 해맞이광장 허브천문공원 피크닉장 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걷기대회 후 주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적당하다.
$pos="C";$title="";$txt="지난해 열린 봄 맞이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 ";$size="550,383,0";$no="20100325153558137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강동그린웨이는 지난해 3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으로부터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 국제 인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2008년 8월에는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실시한 조사에서 강동구가 ‘서울시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걷기 좋은 자치구’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일자산 강동그린웨이는 매년 25만여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강동구에서는 매월 넷째 토요일을 ‘강동그린웨이 걷는 날’로 정해 일자산에서 걷기대회를 열고 있다.
한편 강동구에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학생들이 쉬는 둘째, 넷째 놀토와 일요일을 활용해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이야기가 있는 그린웨이 걷기 프로그램’과 일자산·고덕산 숲속여행, 둔촌습지 생태모니터링 등 다양한 숲 체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 달을 마무리하는 토요일엔 온 가족이 걷기대회도 참가하고 숲 체험 교실도 참여해 가족애를 쌓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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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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