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를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병행 지원 방식을 사용할 것을 합의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직전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 팽팽하게 맞서던 양측이 정상회담 직전 IMF와 EU의 병행 지원으로 의견을 통일한 것.
그동안 그리스 지원 개입에 대해 독일은 IMF의 지원을 지지했으나 프랑스와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럽 내에서 문제 해결이 이뤄지길 바라며 IMF의 개입을 반대해왔다.
이에 대해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IMF 등 유럽과 관련이 없는 기관에서 그리스를 지원하게 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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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독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프랑스와 독일이 그리스 지원에 220억유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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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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